40여차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억대의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고령경찰서는 27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한 후 상대운전자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 11명을 검거해 이중 A(22) 씨 등 주범 2명은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운전자와 탑승자 등 역할을 분담한 뒤 좌회전하는 상대차 옆을 따라가다 상대차가 좌회전 유도선을 침범하면 후미를 들이박는 수법으로 40여회에 걸쳐 1억3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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