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학(이사장 이중희) 주관 2018 학술대회 ‘대구의 근대 문화예술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나’는 제목으로 4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는 대구의 자랑이자 한국 문화예술의 중심부를 이룬 대구의 근대 문화예술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고찰해보고, 근대 계몽기 대구 문화예술의 성격과 위상을 재조명해보고자 함이다.
서병오(서예), 이상정(문학·서예·화가), 이여성(문인·화가), 이인성(화가), 이상화(시인), 현진건(소설), 백기만(시인), 이장희(시인), 박태준(음악), 현진건(소설) 등 대한민국 근대 문화예술사에 기라성 같은 거목들의 투혼이 서려있는 곳이 바로 대구다.
문학분야의 첫 발제자로 박용찬 경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나서 “근대 계몽기 대구의 문화풍토와 근대문학의 형성배경”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 후에 양진오 대구대 인문대 교수가 “근대 대구, 한국문학의 또다른 기원”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미술분야는 이중희 (사)대구학 이사장이 “대구 미술을 일으킨 거목들”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후, 홍원기 대구교육대 교수가 “‘향토회’ 단체의 전개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한다. 음악분야는 이내선 경북대 예술대 교수가 나와 “대구가 수용한 서양음악-초창기 예술가곡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제한다.
한편, 마지막 순서인 종합토론의 사회는 이하석 대구문학관 관장이 맡으며, 위 다섯 발제자를 포함해 김권동, 조덕연, 이철우 교수가 합세해 종합토론을 하면서 학술대회를 마무리한다. www.daeguh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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