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발전협의회의 재가동에도 불구 협의회를 이끌어갈 회장을 선출하지 못해 추진 동력을 상실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당초 이날 협의회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가 물러난 뒤 공석이 된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었지만, 참석 의원들이 다음 모임으로 연기하자는 의견을 내면서 무산됐다. 새로운 회장은 최다선인 주호영 의원이 맡는 것으로 내부 합의됐다.
회장 선출이 미뤄진 데는 회의에 참석한 의원이 협의회 소속 의원의 절반가량으로 적었고, 참석의원들도 회장 선출을 하게 될 것이란 언질을 미리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광림 의원은 "주호영 의원이 최다선인 만큼 회장직에 적합하다는데는 이의가 없었다. 다만 이날은 예산 심의가 중점적인 주제였고, 회장 선출은 미리 연락받은 바가 없어 참석의원 수가 많을 때로 미루자고 결론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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