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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처자 의혹 등 설정스님 "16일 이전 용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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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시일 내에 진퇴 여부 결정'을 하겠다고 밝히며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다. 연합뉴스

은처자 의혹 등에 휩싸였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오는 16일 이전에 용퇴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1일 "총무원장 스님이 16일 개최하는 임시중앙종회 이전에 용퇴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설정스님은 지난 5월 은처자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설정 스님은 지난 5월1일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 방송 후 제기된 은처자 의혹에 대해 계속 부인해왔다. 당시 PD수첩은 설정 스님과 관련된 숨겨둔 아내와 자녀, 재산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고, 학력 위조도 의심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퇴진 및 종단 개혁을 주장하며 서울 조계사 인근에서 41일째 단식농성을 하던 설조 스님은 지난달 30일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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