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는 크게 두 계절이 있다. 1월부터 6월까지의 비가 많고 더운 시기인 우기와 7월부터 12월까지의 건기로 나뉜다. 계절이 바뀌는 기간은 '가루아'라고 알려진 시기로, 안개가 온통 섬을 뒤덮는다. 이는 차가운 물이 햇볕에 증발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시기에 등장하는 차가운 훔볼트 해류는 건조한 무역풍과 함께 이곳으로 와 반년 동안 갈라파고스 제도를 지배한다. 차가운 해류는 해초가 자라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고, 플랑크톤이 풍부해져 각종 물고기들이 갈라파고스 바다로 모여든다.
갈라파고스 펭귄은 서 있을 때의 키가 겨우 35㎝에 불과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 중 하나다. 일부일처를 지키며, 열대 지역에서 교미하고 번식하는 유일한 펭귄이다. 그 해답 또한 차가운 해류에 있다.
갈라파고스의 바다는 풍요로움을 선사하고 있지만 3년, 10년에 한 번씩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다. 페루 해안에서 갑자기 4~5℃ 상승한 수온이 해류를 따라 갈라파고스로 밀려오는 것이다.
EBS1 TV 다큐프라임 '진화와 공존의 섬, 갈라파고스' 2부는 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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