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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벤치 향해 '주먹감자' 날린 케이로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 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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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로스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케이로스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한국 축구팬들에게 '밉상'으로 불리는 카를로스 케이로스(포르투갈·65) 전 이란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 부임설이 불거졌다.

지난 5일 이란 반관영 ISNA 통신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메흐디 타즈 이란축구협회장은 인터뷰에서 "한국축구협회가 케이로스와 접촉해 감독 선임을 협의했다"고 알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케이로스 감독 접촉설에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영입 제안이 들어 간것은 사실로 보인다.

케이로스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경험이다.

그는 포르투갈 유소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에서 감독 생활을 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수석 코치 활동을 하며 전술적 기반을 쌓았다.

2011년부터 7년 동안 이란을 지휘하면서 아시아 축구를 충분히 경험했다.

그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스페인에 0대1 석패, 포르투갈에 1대1 무승부, 모로코에 1대0 승리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 냈다.

몸값도 합리적이다. 지난 5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축구협회로부터 약 25억원 수준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지도자 경험이 있는 A급 감독의 몸값이 50억원 수준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현실적인 대안일 수 있다.

사실 케이로스 감독은 그동안 한국 축구팬들에게 '밉상 감독'으로 불렸다. 그는 이란 대표팀을 7년 동안 맡으면서 한국 축구가 나아가는 길목마다 발목을 잡았다.

케이로스는 이란의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른 5번의 한국전에서 4승1무를 기록하며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한편, 2013년 6월 울산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과 경기에서 '주먹감자'를 날려 한국 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경기서 마주칠 때마다 독설로 신경전을 유발해 한국 축구팬들에게 '밉상 감독'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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