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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65% "수돗물 못 믿는다" 58% "구미공단 유해물질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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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천2명 여론조사

대구 수돗물에서 발암물질(과불화화합물질)검출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숙지지않고 있다. 24일 시민들이 대구 두류공원 비상 급수대에서 생수를 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대구 수돗물에서 발암물질(과불화화합물질)검출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숙지지않고 있다. 24일 시민들이 대구 두류공원 비상 급수대에서 생수를 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대구시민들 65%가 수돗물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수돗물대구시민대책회의가 여론조사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신뢰한다는 응답은 11.4%에 그쳤고 23.7%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낙동강 수질 상태에 대해서는 80.5%가 '오염돼 있다'고 답해 '양호하다'는 응답(3.2%)을 압도했다.

대구 수돗물을 신뢰할 수 없는 이유로 구미공단에서 배출되는 유해화학물질 때문이라는 답변이 58.1%로 가장 많았고 불확실한 대구 정수시설(23.8%), 노후화된 상수도관(12.7%) 순으로 집계됐다.

또 과불화화합물 사태에 대한 환경부 조치도 71.7%가 '불만족'이라고 답한 반면 '만족'은 5.1%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상대로 ARS(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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