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송봉 전망대에서 대구를 느껴보세요...

대구 도심, 낙동강, 가야산 원경 감상할 수 있는 송봉 전망대 완공

최근 완공된 달서구 대곡동 삼필산 송봉 전망대 전경. 대구 도심은 물론 낙동강과 가야산 원경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시 제공
최근 완공된 달서구 대곡동 삼필산 송봉 전망대 전경. 대구 도심은 물론 낙동강과 가야산 원경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달서구 대곡동 삼필산 송봉에 도심과 낙동강, 가야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송봉 전망대'를 최근 완공했다.

삼필산 송봉은 도심과 인접하고 산세가 완만해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으로 인기다. 특히 주말에는 하루 800여 명이 찾는 곳이지만 휴식·체험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송봉 전망대 공사에 착수해 주변 세 봉우리를 이미지화한 상징 조형물 1개와 파노라마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주변 대곡소공원에서 전망대에 이르는 등산로도 함께 정비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방향안내판, 안전난간, 목재·돌 계단, 식생매트 등을 설치하는 '삼필산 누리길 조성사업'이 완공된 것.

따라서 시민들은 송봉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도심은 물론 낙동강과 고령 강정보, 가야산 원경 등의 자연경관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근 월광수변공원, 대구수목원 등과 더불어 송봉 전망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우상정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시는 2011년부터 도시경관 전망대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는 송봉 전망대에 이어 북구 화담산 학봉에 전망대를 조성해 금호강 화담휴프로젝트, 대구 녹색힐링벨트 조성사업(화담공원)과 연계하는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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