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1만1천300여 명의 선수단이 머물 선수촌 건물에 각 나라의 국기가 내걸리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 자카르타 외곽 케마요란에 있는 선수촌에서 시리아 선수단의 첫 입촌 행사를 열었다.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선수촌 중앙에 자리한 원형극장에서 시리아 선수단을 환영했다. 시리아 국기와 인도네시아 국기, 대회 조직위원회 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기가 나란히 게양됐다.
원형극장에서는 각 나라의 입촌 행사가 열린다. 우리나라는 16일 오후 7시(한국시각), 북한은 16일 오후 12시 30분에 각각 입촌식에 참석한다.
선수촌은 거대한 아파트 7개 동으로 이뤄졌다. 원형광장을 에워싼 디귿(ㄷ) 자형으로 건물이 세워졌다. 웰컴센터에서 볼 때 왼쪽으로 1, 2, 3, 4동이 차례로 들어섰다. 오른쪽으로 5, 6동이 자리했고, 7동은 웰컴센터와 대척점에 서 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일본, 바레인 선수단과 함께 5동에 투숙한다. 북한은 중국과 더불어 3동에 여장을 풀었다. 먼저 선수촌에 입촌한 우리나라 선수단은 사용하는 8개 층 창문에 태극기를 내걸었다. 대한체육회의 팀 코리아 깃발도 휘날렸다. 북한도 인공기를 베란다에 걸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