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용규의 골프명언3] <5> 정직한 운동, 골프

마음이 통하면 스코어 그 나중 문제

골프는 정직하다. 수십 가지 변수가 작동하는 민감한 운동이지만 결국은 동반자들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 그 때문에 골프 매너가 곧 그 사람의 인격을 보여주는 경우도 많다. 1타 적게 치려고 살짝 자신을 속이는 행동을 하게 되면, 결국 어디선가 그 모습은 본 동반자가 마음속으로 큰 실망을 하게 된다. 그래서 골프는 정직하게 치고, 마음으로 소통해야 한다.

#1. 나 안 괜찮아=말하지 않아도 진심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다. 나는 말보다 침묵이 잘 통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2. 무상=언젠가 많은 것을 말해야 할 이는 많은 것을 가슴속에 말없이 쌓는다. 언젠가 번개에 불을 켜야 할 이는 오랫동안 구름으로 살아야 한다.

#3. 한때 소중했던 것들=세월이 흐를수록 함부로 말할 수 없는 것이 늘어만 간다.  

국제레포츠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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