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1월 29일부터 대구공항에서 일본 구마모토 공항으로 향하는 정기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기종을 투입해 주 3회(화·목·토) 운항하며, 대구에서는 오후 2시 15분에 떠나고 구마모토에서는 오후 4시 15분에 대구로 향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다.
이번 취항으로 대구공항과 일본을 오가는 직항편은 모두 9개로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현재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오사카와 도쿄, 후쿠오카에는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이 모두 취항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에어부산이 삿포로에, 티웨이항공이 오키나와에 각각 대구발 직항편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대구에서만 총 14개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구마모토는 후쿠오카와 기타큐슈에 이은 일본 규슈 제3의 도시로, 우리나라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선봉장을 맡았던 가토 기요마사(加藤清正)의 영지로 알려져 있다. 일본 3대 성 중 하나인 구마모토성과 활화산인 아소산(阿蘇山), 마스코트 '쿠마몬' 등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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