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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추석 예상경비 평균 40만7천원…작년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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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추석에 고향으로"…귀성길 22일·귀경길 25일 가장 붐빌 듯

13일 오전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13일 오전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농협 추석맞이 우리 과일 소비촉진 행사'에서 고객들에게 한 손 과일 세트를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추석 명절 관련 경비가 작년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천8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추석 예상 경비는 평균 40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 때의 48만4천원보다 15.9% 줄어든 것이다.

추석에 사용하는 경비 가운데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으로는 '부모님·친지 용돈'이라는 응답이 52.2%로 가장 많았으며, '선물 비용'(12.2%)과 '외식·여가 활동'(11.8%)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경비에 대비하는 방식과 관련해서는 '추석 전후로 경비 줄이기'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62.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딱히 방법이 없다'는 응답이 14.2%로 뒤를 이었고 ▲ 재래시장·온라인 구매로 지출 절감(14.2%) ▲ 할부거래로 부담 줄이기(13.5%) ▲ 야근·특근으로 수당 벌기(10.1%) 등의 순이었다.

한편,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6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추석에 귀향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2.9%였다.

이 가운데 연휴 첫날인 22일에 고향을 찾을 것이라는 응답이 26.8%로 가장 많았으며, 23일(25.0%)과 21일(19.9%) 등의 순이었다. 귀경길은 휴일을 하루 남겨둔 25일(32.9%)이 가장 많았다.

귀향 교통편으로는 '승용차'가 67.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고속버스와 기차를 이용할 것이라는 직장인은 각각 전체의 14.5%와 14.0%로 비슷했다.

사람인의 설문조사에서는 추석 연휴 예상 지출액이 평균 45만원으로, 작년보다 4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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