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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 불발 논란' 여야 3당 대표, 김영남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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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찾은 여야 3당 대표가 19일 오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이정미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영남 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찾은 여야 3당 대표가 19일 오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이정미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영남 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여야 3당 대표와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면담이 불발 하루 만인 19일 재성사됐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최금철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면담했다.

전날 남측의 일정 착오로 발길을 되돌려야 했던 북측 인사들은 이날도 만수대의사당 접견실에 먼저 나와 기다리는 배려를 보였다.

이들은 접견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회의장으로 이동해 약 50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여야 대표는 연내 남북 국회회담 개최와 아울러 3·1 운동 100주년 행사 공동 개최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전날 면담 취소를 상기하며 "학수고대의 보람이라는 게 바로 오늘 같은 광경을 놓고 예로부터 쓰던 의사표시라고 생각된다"며 전날 면담 불발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듯한 의사를 전달했다.

이해찬 대표는 과거 보수 정권 시절 남북관계가 후퇴한 점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6·15 정상회담을 하고 나서 잘 나가다가, 노무현 대통령까지도 잘 나가다가 그만 우리가 정권을 빼앗기는 바람에 지난 11년 동안 남북관계가 단절돼 여러 손실을 많이 봤다"며 "이제 저희가 다시 집권했기 때문에 오늘 같은 좋은 기회가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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