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철 경북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와 피해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8월 경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59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30건) 늘었다. 인명피해(39명)와 재산피해(56억8천100만원)도 각각 15.4%, 29.7% 늘어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32%(190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6.3%(156건), 기계적 요인 13.5%(83건) 순이었다.
시간대별 발생 빈도는 오후 1∼3시 11.8%(70건), 오전 9시∼11시 11.5%(68건), 오후 3∼5시 10.9%(65건)로 조사됐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화재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