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31번 국도변 고급 외제차에서 20대 1명 숨지고 3명 의식 잃은 채 발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 31번 국도 갓길에 주차된 차 안에서 20대 1명이 숨지고, 3명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2시 50분쯤 남구 동해면 31번 국도 갓길에 주차된 고급 외제 차에서 오모(24·전남 강진)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차엔 오 씨와 함께 연모(34·경남 창원) 씨 등 20~30대 3명도 타고 있었는데 발견 당시 의식은 없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트렁크에선 타다 남은 연탄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앞서 포항 한 펜션에서 연탄을 피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다가 25일 오전 펜션 주인에게 들켜 실패하고, 연탄 등을 차량에 싣고 달아나다 인근 국도변에 차량을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포항으로 온 경위와 정확한 사망 및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