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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상생, 구호에 그치지 말고 평화 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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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대구본부서 대토론회, 일자리는 산업현장서 창출, 정부는 신뢰 형성 지원을

28일 한국노총 대구본부 다목적홀에서
28일 한국노총 대구본부 다목적홀에서 '노·사·정 상생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한국노총 대구본부 제공

노사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해 분쟁을 막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사·정 상생을 위한 대토론회'가 28일 한국노총 대구본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용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총 대구본부가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 급변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노동자와 사용자, 지방정부가 신뢰, 협력할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이창재 대구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본부 의장 등 노동계와 정·재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한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은 고용률과 취업자 수 하락 등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따라서 소득주도성장의 주요 정책인 최저임금 인상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용득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를 '경제개발 5개년 계획' 같은 정부 주도 정책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면서 "산업현장을 피부로 느끼는 노사가 손을 잡아야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일자리는 청와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가 아닌 산업현장에서 만들어진다"면서 "정부가 노·사 관계와 신뢰 형성을 지원하고 기울어진 노사관계를 바로잡는 것이 노동존중의 시작이고 이것이 대구에서부터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노동자, 사용자, 지방정부 간 신뢰와 소통으로 지역 사회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노사평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본부 의장은 "대구는 노사평화의 도시, 노사 상생의 도시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대구 안에서는 노·사·정 상생이 구호에 그친다는 비판도 있다"면서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노사 상생 방안에 더욱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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