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8일 고위당정청 회의 개최

남북관계와 부동산 대책, 고용 등 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지난달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용상항 관련 긴급 당정청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지난달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용상항 관련 긴급 당정청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8일 고위당정청회의를 열고 남북관계와 부동산 대책, 고용 등 현안을 논의한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7일 "내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청 회의를 열고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인 평양공동선언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한 당정청 후속조치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 직후 한국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메시지'를 전달한 만큼 북미관계 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도 논의 테이블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정청은 이날 정부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추가 대책 필요성을 검토하는 한편, 신규 취업자 수 증가 폭 등 핵심 경제지표 추이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고위당정청 회의는 지난 8월 25일 이해찬 대표 취임 후 두 번째로 마련됐다.

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관계 장관들이 자리한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한 참모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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