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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역대 최연소 나이로 화관문화훈장 받는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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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로 도약한 남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역대 최연소 나이로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8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을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한류를 확산시키는 등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는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뿐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훈장이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훈장이다.

음악을 뛰어넘어 한글의 존재감까지 세계 곳곳에 알리는 그들의 행보는 그들의 팬클럽, 아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주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전 세계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가사를 번역해 이해하고, 그대로 따라 부르며 자연스레 한글과 가까워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9일부터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에서 유럽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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