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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운전면허…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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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署 ‘질풍노도 프로젝트’ 호응
시행 6개월, 검정고시 39명 합격

경주경찰서가 실시하고 있는
경주경찰서가 실시하고 있는 '질풍노도 프로젝트'가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은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이 원동기 면허증을 딴 청소년들에게 안전모를 선물하고 있다. 경주서 제공

경주경찰서의 청소년 선도 지원 프로그램 '질풍노도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의 미래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주서는 4월부터 사소한 잘못으로 집, 학교 밖으로 나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각종 자격증 취득 등의 지원을 해주고 있다.

무면허로 단속된 청소년에게 운전면허를 딸 수 있도록 돕고, 검정고시 준비생에게는 문제집 등을 지원하며 응원했다. 미용사가 되고 싶은 청소년에게는 학원 수강증을 끊어주는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는 것.

원동기 면허가 없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했던 박모(19) 군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면허를 취득했다. 박 군은 "경찰관들이 면허증 취득에 도움을 줬고 이제는 당당하게 피자가게에 취업도 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은 결실로 이어져 현재까지 7명의 청소년이 원동기 면허를 취득했고 39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경미한 범죄로 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됐던 소년범에게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학교전담경찰관 전숙진 순경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미용사의 꿈을 포기한 최모(18) 양에게 미용학원 수강비 200만원을 후원했고, 김모(18) 양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연계,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했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청소년 우범지역 순찰과 비행청소년 계도, 선도 활동을 통해 '가출팸' 6개를 해체해 30명의 청소년을 학교와 가정으로 복귀시켰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자아가 형성되기 전의 청소년들에게는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면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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