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취창업 특집] ⑤영진전문대학-해외취업 연속 전국 1위, 올해만 165명 해외취업

24일 자체 해외취업박람회 36개 해외기업참여

영진전문대학교가 오는 24일 취업박람회와 해외취업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해외취업박람회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가 오는 24일 취업박람회와 해외취업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해외취업박람회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한국을 넘어 세계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해외취업 문을 활짝 열고 있다.

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2016년 졸업자 기준)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국내 전문대학 통틀어 최다 인원인 97명을 해외에 진출시켰다. 이로써 2015년 72명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취업자 수가 벌써 165명을 돌파했다. 일본 글로벌 IT대기업인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을 비롯해 호주의 노보텔 등 글로벌 대기업이 대다수로 질적 수준도 높다.

영진전문대 출신의 해외취업자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4년 68명, 2015년 72명, 2016년 97명, 2017년 99명에 이어 2018년은 165명, 올해까지 5년간 누계 해외 취업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일본IT기업주문반(3년제)의 경우 2018년 졸업자까지 6년 연속 졸업자 100%를 일본에 취업시켰다.

영진전문대가 해외 취업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10여 년 전부터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해 전력을 다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 '일본기계자동차반'을, 컴퓨터정보계열에 '일본IT기업주문반'을 각각 신설해 본격적인 해외 취업문을 두드렸고, 현재는 일본전자반도체반, 전기메카트로닉스반, 글로벌조리반, 재팬비즈니스반, 관광비즈니스반, 호텔매니지먼트반으로 확대해 총 8개 반을 개설중이다.

영진전문대는 올해도 해외취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24일 교내에서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호주 등에서 IT, 전자, 기계, 관광서비스 분야 36개 기업이 참여해서 학생들에게 기업설명회, 채용면접을 갖는다. 또 일부 기업은 채용이 확정된 이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내정식을 열 계획이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입학 희망자와 고교생들이 취업 정보를 접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24일 오후 2시 정보관 521호에서 해외취업 입시설명회도 준비한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창안한 주문식교육을 해외로 확대해 10여 년간 공을 들인 결과 매년 해외 취업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해외에서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글로벌영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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