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콩 톱스타 '영웅본색' 주윤발, "죽은 뒤 전 재산 8천 100억 기부하겠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윤발 / 인스타그램 캡쳐
주윤발 / 인스타그램 캡쳐

홍콩 톱스타 주윤발이 전 재산인 56억홍콩달러(약 8천10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주윤발은 전 재산 기부 의사를 밝힌 뒤 "그 돈은 내 것이 아니고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고 평온한 태도로 사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는 스케줄이 없을 때는 한 달 용돈으로 800홍콩달러(약 12만원)를 쓰고, 교통수단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하며 지내왔다.

무엇보다 주윤발의 전 재산 기부 결정에는 그의 아내 천후이롄의 지지도 한몫했다. 그의 아내 천후이롄은 1959년 부유한 싱가포르 상인의 딸로 태어나 1987년 주윤발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홍콩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불린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