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주윤발의 기부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연예인의 기부 활동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억 이상 기부한 연예인 명단에 가수 하춘화와 김장훈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가수 하춘화는 김흥국, 안선영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40년간 200억가량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안선영은 하춘화를 두고 "제가 알기로도 기부를 가장 많이 한 연예인 1위다"라고 말했다. 하춘화는 18세 당시 기부를 통해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낭주고등학교를 설립하기도 했다.
가수 김장훈 역시 과거 한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 기부한 금액이 200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1998년 새소망의집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선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가수 장나라는 북한 등 국내외에 기부한 금액이 130억원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장나라는 CF 촬영 개런티를 통째로 기부하는 나눔을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박상민은 청각 장애인들의 달팽이관 이식을 돕는 '사랑의 달팽이관'에서 회장으로 활동하고, 소아 암 환자·독거 노인 등을 위한 자선공연을 여는 등 꾸준한 선행을 하고 있으며 40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김제동 역시 결손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아동 캠프 등을 지원하며 지금까지 40억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션·정혜영 부부, 배우 배용준, 가수 조용필, 배우 문근영, 배우 신민아 등이 기부천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주윤발은 최근 한 영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화 8천억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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