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과 포항세명기독병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병원들이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찾아 의료봉사활동과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이종녀)은 16일 영덕군 강구면 보건지소에서 태풍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뒤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도 17일 영덕군 축산면 보건지소에서 류마티스내과 등 11명의 의료진들이 주민 105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지헌 류마티스내과 과장 "평소 복용하던 관절 약이 태풍에 떠내려갔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 등 삶의 터전이 무너진 주민들의 불편은 매우 컸다"며 "작은 힘이지만 열심히 보태겠다"고 했다.
앞서 병원 측은 15일 영덕군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