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는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단계적 교육시스템을 통해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건립한 취‧창업교육 전용공간인 취창업관은 학생들의 취‧창업 교육과 행정지원을 비롯해 상담, 실습, 취업정보 제공과 특강 등이 이루어진다.
이곳에 있는 대학일자리센터는 전문컨설턴트 3명이 상주하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으며, 모의면접실, 이미지메이킹실, 심층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조극래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이 입학부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며 미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각 학과 차원에서의 취업 노력도 활발하다.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전공역량 집중 개발을 위해 학과(전공) 특성에 맞게 자체 개발한 'DCU 메이저리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11개 학과(전공)가 선정돼 공모전 지원, 자격증 취득반 운영, 현장실습, 현장 실무진 멘토링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가톨릭대는 해외취업에도 남다른 노력을 쏟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방학 중 4주 간 학생들을 일본, 중국, 멕시코 등에 파견해 인턴십을 수행하는 과정으로, 학점도 인정받고 해외에서 전공 관련 취업역량도 키울 수 있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K-Move스쿨 사업 중남미관리직 취업연수과정에 선정돼 지난 4년간 수료생 중 65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학생들의 창업을 위한 교육과 지원 활동도 적극적이다. 매년 교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를 키우고 있으며, 창업대체학점제, 창업휴학제 등의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차별화된 취업교육과 지속적인 취업 노력으로 2016년에 63.6%의 취업률을 기록하였고, 지난 2013~2016년, 2010~2011년 대구·경북지역 5개 대형대학(재학생 1만 명 이상) 중에서 취업률이 가장 높아 '취업 잘 되는 대학'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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