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전국이장 회의'가 31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전국의 개성 만점 9인의 이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역 민심의 전문가이자 소통전문가들의 이야기 한마당이 펼쳐진다. 그리고 이장의 시선으로 대한민국의 핫이슈를 들여다본다.
아침 5시면 일어나서 읍, 면 지역 싹 한 바퀴 돌고, 태풍 불면 행여나 마을의 집이 무너질까 걱정이다. 눈이 오면 새벽 2시고 4시고 일어나 치우고 부부싸움에도 불려 달려간다. 누구보다 발로 뛰며 희생 봉사하는 이장의 노고는 값으로 매길 수 없다. 하지만 매달 20만원 지급되는 이장 수당은 14년째 동결되었다. '이제는 인상되어야 한다. vs 명예와 봉사가 더 우선이다.' 이장들의 팽팽한 대립이 궁금하다.
만능 해결사이자 소통 전문가인 이장들이 시청자의 고민까지 들어준다. 강렬한 빨간 머리로 염색하고 싶다는 중학생 딸을 둔 엄마의 고민을 듣고 이장들이 나섰다. 고민의 주인공을 대신해 나선 이장들의 포복절도 설득의 기술까지 유쾌한 고민 해결법이 공개된다. MC 남희석, 김준현, 사유리가 매력 넘치는 토크쇼를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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