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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홈페이지 마비…BCG 경피용 백신 확인위해 접속 몰려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캡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캡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BCG 경피용 결핵 백신의 첨부 용액에서 비소가 검출됐다고 밝힌 가운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가 마비된 상태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일본에서 제조한 BCG 경피용 결핵 백신의 첨부 용액에서 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부모들은 자녀가 맞은 경피용 BCG 백신이 비소가 검출된 제품인지 확인하려 예방접종 사이트에 접속이 몰리고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접속 후 예방접종 내역 조회 서비스에서 이를 조회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어플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는 지연 안내만 나오고 있다.

한편, 피내용 BCG 백신은 내년 상반기까지 40만 명 이상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를 접종할 수 있는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이 제한되어 있어 영유아 보호자들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를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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