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학교가 내년 3월 1일 문화예술분야 산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ʹ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ʹ(가칭)로 전환된다.
1991년 개교한 대구산업학교는 일반계고 3학년 학생 중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직업위탁교육기관이다.
그간 제조업 중심 산업분야 인력양성 위해 기계과 등 7개과를 운영해 왔고, 9천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문화예술분야 산업인력양성 위탁교육기관으로 전환되는 내년부터는 무대영상예술과, 디자인문화콘텐츠과가 신설되고, 기존 학과는 뷰티디자인과, 조리아트과로 개편된다.
모집 대상도 기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 학생까지로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모든 수업은 직업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무중심으로 운영되며, 대구과학대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 지도교사와 함께 현장 기술을 익히게 된다.
신입생은 4개 학과에서 총 160명을 선발하며, 오는 23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면접은 27일, 합격자 발표는 29일 실시한다. 문의 053-231-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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