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토끼 모자가 전국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SNS에서는 일반인들의 '움직이는 토끼모자' 인증샷이 넘쳐나는가 하면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크게 유행하면서 관련 사진과 움짤(움직이는 이미지)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팬시점이나 초등학교 근처 문방구,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움직이는 토끼모자'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움직이는 토끼 모자는 토끼 손 부분을 손으로 힘있게 쥐면 토끼 귀로 공기가 들어가면서 토끼 귀가 올라온다. 토끼 손을 번갈아 가며 쥐면 토끼 귀가 번갈아 가면서 움직이는 등 귀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인기 아이돌 등 연예인들이 잇따라 움직이는 토끼모자 인증샷을 올리면서 인기는 날로 더해가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 엑소, 워너원, 블랙핑크, 레드벨벳, 강호동, 마동석, 송지효 등 연예인이 사석, 공석에서 움직이는 토끼 모자를 쓴 사진이나 움짤이 올라오면서 움직이는 토끼모자 열풍에 불을 붙였다.
이에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움직이는 토끼 모자를 쓰고 영상을 찍어보는 게 소원이더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움직이는 토끼 모자를 사달라 조르는 아이를 위해 움직이는 토끼 모자를 사준 부모들은 아이에게 한 번 씌워주고는 자신들이 소장한다는 후문이다.
움직이는 토끼 모자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4천원~1만원대에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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