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여성과 도시'가 5일 오후 6시 대구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창립포럼을 연다.
여성과 도시는 도시 문제를 고민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여성친화에 바탕을 둔 교육사업과 도시전문 여성인재 발굴, 창의력 개발을 위한 포럼 운영 및 국내·외 도시와의 국제친선 정보교류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창립 포럼에서는 이정호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가 '여성에게 매력적인 도시'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하고, 김소희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의 '도시와 색채', 임헌우 계명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의 '도시 디자인', 주태진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의 '도시와 패션' 등 토론문 발표가 이어진다.
여성과 도시의 초대 이사장은 윤순영 도시뱅크 대표(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가 맡았다. 대구 중구청장 3선을 거친 윤 대표는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과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조성, 근대골목투어 등의 성과로 도시재생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손기순 전 대구가정법률상담소장과 박동준 갤러리분도 대표, 이정숙 바른법무사 대표, 나윤희 홍익포럼 대표, 강진 제이강 건축 대표, 권은주 여성신문 대구경북지사장, 박진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부회장, 양정혜 예림스튜디오 대표, 김건이 패션디자이너 앙디올 대표가 이사로 활동한다.
윤순영 여성과 도시 이사장은 "여성은 물론 모든 시민이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데 일조할 수 있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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