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 82% "우리나라 살기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인 자랑스럽다" 84%…"진보와 보수 갈등 크다" 92%
문체부 '2019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발표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60% 이상이 현재 전반적으로 행복하고 생각하고 지금 하는 일을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응답 비율도 80%가 넘었다. 하지만 진보와 보수 갈등이 크다고 생각하는 응답 비율이 90%를 웃돌며 격화하는 사회 갈등에 대한 우려도 컸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19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행복한가?'란 질문에 '행복하다'는 응답이 63.6%를 차지했다.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는 1996년 처음 시작해 2001년, 2006년, 2008년, 2013년, 2016년에 이어 이번이 일곱 번째다.

우리 사회의 갈등 양상에 대해서는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이 크다'는 응답이 91.8%로 눈에 띄게 높았다. 이는 2016년 조사 때보다 14.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갈등 유형별로 보면 '정규직-비정규직'은 85.3%, '대기업-중소기업' 81.1%, '부유층-서민층' 78.9%, '기업가-근로자' 77.7%가 크다고 답했다. '남성-여성' 갈등은 54.9%, '한국인-외국인' 갈등은 49.7%가 크다고 반응했다.

경제적 양극화에 대해선 90.6%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를 묻는 말에는 '일자리'(31.3%)를 가장 많이 언급했고, '저출산·고령화'(22.9%), '빈부격차(20.2%)'가 뒤를 이었다.

북한에 대해선 '힘을 합쳐야 할 협력 대상'(42.0%), '우리가 도와주어야 할 대상'(8.8%) 등 우호적인 응답이 50.8%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44.4%, 2016년 40.6%에 비해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통일에 대해선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61.1%로 조사 이래 가장 높았고 '가급적 빨리해야 한다' 응답은 11.1%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문체부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8월27일부터 9월27일까지 한 달간 전국 성인 남녀 5천100명을 상대로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