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규확진 26만명대…위중증 797명, 사망자 186명으로 역대 최다 [종합]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보건당국이 발표할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보건당국이 발표할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4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6만6천85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숫자다.

전날(3일) 19만8천803명보다 7만50명 증가했고, 같은 요일인 전주(2월25일) 16만5천889명보다는 10만964명이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797명으로 전날 766명보다 31명 늘었다. 닷새째 7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18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하루만에 경신했다. 이전 최다치인 전날 128명보다 58명이 많은 숫자다. 누적 사망자는 8천580명이고, 최근 1주일간 797명이 숨졌다. 다만 확진자 증가로 치명률은 전날 0.23%에서 0.1%p 감소한 0.22%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92만5천662명으로 전날(85만7천132명)보다 6만8천530명 늘면서 90만명 선을 넘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23만2천632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6만6천771명, 해외유입이 8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7만6천722명, 서울 5만9천269명, 인천 1만6천68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5만2천672명(57.2%)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2만3천200명, 경남 1만5천991명, 대구 9천491명, 경북 8천373명, 충남 8천263명, 광주 6천768명, 충북 6천737명, 전북 6천536명, 전남 6천409명, 대전 5천958명, 울산 5천813명, 강원 5천584명, 제주 3천399명, 세종 1천577명 등 11만4천99명(42.8%)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58만9천163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46.4%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5%(누적 4천438만62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1.7%(누적 3천164만2천215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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