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하 동서통신㈜ 대표는 30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와촌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뜻을 기리고,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와촌장학회 창립 회원으로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히 장학금 기탁 등 장학회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성열 와촌장학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 선뜻 장학금을 기탁해 주어 감사하다"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사)와촌장학회는 2003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지역의 초·중·고·대학생 180여 명에게 1억7천여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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