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달 30일 도시철도 1·2·3호선 전 역사 외부 엘리베이터 144대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외부형 엘리베이터는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고, 주변 상가 가림도 최소화하기 위해 유리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외부형 엘리베이터 내 온도가 35℃이상 올라가는 일이 잦았다. 자칫 노약자, 임산부 등의 승객이 갇힐 경우 탈진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올해부터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 엘리베이터에 에어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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