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발생한 8호 태풍 메아리의 예상경로가 업데이트됐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 10시에 업데이트한 태풍 메아리 예보에 따르면, 태풍 메아리는 이날 오후 9시 현재 일본 혼슈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다.
이어 태풍 메아리는 13일 오전 9시쯤 도쿄 남서쪽인 시즈오카현 바로 앞바다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고, 이어 상륙해 13일 하루 동안 일본 수도 도쿄 및 수도권 일대를 지나는 북동진 경로를 밟게 된다.
태풍 메아리는 계속 북동진해 14일 오후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즉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메아리는 앞선 이날 오후 4시 예보에서는 광복절인 15일 낮에 삿포로를 훨씬 지나 삿포로 북동쪽 1천190km 부근에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오후 10시 예보에서는 태풍 메아리의 수명이 거의 하루 정도 단축됐다. 진로 역시 삿포로 동쪽 620km 부근까지만 가는 것으로 짧아졌다.


1시간 앞선 이날 오후 9시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예보에서도 태풍 메아리는 닮은 경로를 역시 비슷한 시점에 지나는 것으로 나왔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oint Typhoon Warning Center)도 같은 시각 같은 맥락의 예상경로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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