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이 아카펠라 공연 '아가랑 콘서트'를 3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 무대 위에 올린다.
아카펠라 공연 '아가랑 콘서트'는 공연장의 입장 연령 제한으로 공연장을 쉽게 찾아오기 힘든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컨셉에 맞게 관객들이 마음 편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100여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오봉홀)에서 진행한다.
무대는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D.I.A)'가 꾸민다. '다이아'는 지난 2002년 결성된 1세대 아카펠라 그룹으로 ▷소프라노(모성연) ▷알토(이진희) ▷테너(김지현) ▷바리톤/퍼커션(김정훈) ▷베이스/리더(김승태)로 구성된 5인조 혼성 그룹이다.
이들은 클래식, 동요, 팝, 재즈,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펼치며 아카펠라 그룹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대중적인 공연을 펼쳐왔다. 그 중 아카펠라에 쇼와 코미디를 접목시킨 '쇼콜라'와 맥도날드 CM송 등은 특히 유명하다. 이들은 다양한 방송 활동과 더불어 1천회가 넘는 공연도 펼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카펠라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영상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아카펠라',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만화주제가 아카펠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댄스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은 1만5천원, 임산부·미취학아동 1만원(36개월 미만 무료), 전체 관람 가능,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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