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반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 1인당 월 구매 한도가 9월 한 달 동안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한시 증액된다. 대한민국 동행축제(8월 30일~9월 27일)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30일 대구시는 "다음 달 1천억원 규모로 대구로페이를 특별 판매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한 9월은 명절 등으로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대구로페이 보유한도를 6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확대 허용한다.
7월 출시한 대구로페이는 DGB대구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IM#'에서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은 후 1인당 월 구매한도 50만원까지 7%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46만5천원으로 대구로페이 50만원 충전 가능)·사용 가능하다. 특히 대구로페이는 대구형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에서 음식배달, 전통시장, 꽃배달, 택시이용 시 기존 5% 할인과 대구로페이 7% 할인을 통해 12%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시민의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장에서도 QR 코드 결제시스템 도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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