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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세션' 마친 신구 "아쉬움에 다시 하게 되는 게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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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 프로이트 역으로 2020·2022년 이어 세 번째 무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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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라스트 세션' 파크컴퍼니 제공

"돌아보니 아쉽네요. 그래서 또 연극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원로배우 신구(87)가 9일 서울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연극 '라스트 세션'의 마지막 무대를 마치고 짧은 소회를 밝혔다.

지난 7월 8일 개막한 연극은 오는 10일 폐막하는데 신구가 출연하는 회차는 이날이 마지막이었다.

신구는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마지막 공연에 이렇게 많이 와줘서 고맙다"며 "이 연극을 시작하면서 흉하지 않게, 좋은 연극을 만들어보자고 했었다. 열심히,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공연을 하고 나니 그 전 공연의 듬성듬성한 구멍들이 생각난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 아쉬움을 덜고자 다시 연극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도 넌지시 밝혔다.

'라스트 세션'은 20세기를 대표하는 무신론자인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와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이자 신학자인 유신론자 C.S. 루이스가 논쟁을 벌이는 내용의 2인극이다.

신구는 2020년 초연과 지난해 재연에 이어 올해까지 프로이트 역으로 무대에 섰다. 지난해에는 급성 심부전으로 심장박동기 삽입술을 받아 무대를 잠시 비우기도 했지만, 올해는 건강하게 모든 회차를 소화했다.

초연부터 루이스 역으로 신구와 호흡을 마친 이상윤은 "(공연 시간) 1시간 30분 동안 선생님을 독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라며 "평생 연기하는데 큰 베이스(밑바탕)가 될 것"이라며 신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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