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 '롱아일랜드재즈밴드'의 무대를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무대 위에 올린다.
이 공연은 추석을 바로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즈공연이다. 무대를 꾸밀 '롱아일랜드재즈밴드'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5인조 레트로 스윙재즈밴드다. 전통적인 재즈 사운드를 기반으로 멜로디카(Melodica) 연주를 곁들여 새로운 음악들을 많이 시도하고 있다. 특히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대구국제재즈페스티벌 등 국내의 큰 재즈 공연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공연은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추석의 풍속 유래로, 소원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보름달'을 주제로 꾸며진다. 'How High the moon', 'Fly me to the Moon', 'Moon river', '밤 10시 신천에서 만나요', '향촌동' 등 전통재즈, 팝 등을 선보이다. 또 우리 가요에 전통재즈를 입힌 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은 전석 1만원, 053-606-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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