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재단이 판소리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악 뮤지컬, '심청날다'를 다음 달 6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 위에 올린다.
동구문화재단이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NALDA)'와 함께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역시 그 사업의 일환이다.
'심청날다'는 판소리 심청가의 주요 대목과 장면들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뮤지컬로, 소리꾼 오단해, 신예주를 주축으로 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가 무대를 채운다. 이들은 판소리와 색소폰, 키보드, 기타, 베이스 등의 다양한 서양 악기의 조화를 선보인다.
'쾌지나칭칭', '둥둥둥 내 딸', '나는 심청', '중 올라간다', '화초타령', '눈을 뜨고' 등의 곡에 펑크, 소울, 블루스 음악을 접목해 '심청가'의 장면들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한다.
관람은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053-23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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