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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211회 정기연주회…'개세지재(蓋世之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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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시립국악단.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대구시립국악단.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대구시립국악단의 제211회 정기연주회 '개세지재(蓋世之才)'가 오는 12일 오후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리, 얼후, 모듬북, 거문고와 플릇 등 다양한 협연곡을 국악명인들이 펼치며, 대구시 무형문화재인 동부민요의 대표곡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국악관현악 '도약'이 공연의 포문을 연다. 삶의 고뇌와 의지를 곰살맞고도 신명나게 표현한 곡으로, 리드미컬하고 화사한 기운이 느껴진다. 다음으로는 거문고와 플루트의 이중협주곡 '역동力動'이 펼쳐진다. 신원철 대구시립국악단 차석과 안수영 대구플루트합회 이사가 한 무대에 서,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거문고와 화려한 플루트의 앙상블이 새로운 음악적 색채감이 드러난다.

'김광복류 피리산조 협주곡'은 대구에서 초연된다. 이 곡은 남도음악의 가락을 모태로 시나위, 강원도의 메나리 등 민속음악의 다양한 토리를 산조의 장단과 조성에 얹어 작곡된 곡이다. 관현악과의 협연과 피리 명인 김광복 특유의 입주법이 펼쳐진다.

중국을 대표하는 현악기인 얼후 협주곡 '향香'도 감상할 수 있다. 1992년 한·중 수교 기념 연주회에서 국악계 대가인 박범훈에 의해 작곡 및 초연됐는데, 그의 딸 박두리나 용인대 국악과 교수가 무대에 선다. 서글픈 듯 독특한 음색이 매력적이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예능보유자 박수관 명창은 동부민요의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상주아리랑', '상주함창가', '강원도아리랑'이 관현악 반주에 어우러져 펼쳐진다. 동부민요는 '메나리토리'라는 독특한 음계 구조를 가지고 있어, 소박하지만 활달하고 기백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모듬북 협주곡 '타(打)'가 장식한다.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지는 곡으로, 우리 전통의 장단과 대중적인 리듬이 혼합돼있다. 타악주자로는 박연진 성남시립국악단의 악장이 나선다.

관람은 전석 1만원, 053-606-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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