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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 '4+6 공간혁신' 전략 제시 "신공항·신산업 연계로 글로벌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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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간구조 4+6 혁신모델' 구상도. 대구정책연구원 제공

대구경북신공항 건립을 계기로 대구를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공간구조 혁신 전략이 제시됐다.

최영은·최용준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11일 대구정책브리프 제10호 '대구 공간구조 '4+6' 혁신모델과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최 연구위원은 대구를 ▷군위권 ▷도심권 ▷달성권 ▷신공항 연계 거대경제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여기에 ▷신공신산 ▷후적거점 ▷노후쇄신 ▷문광특출 ▷관통순환 ▷산수지속 등 6개 공간콘텐츠 모델을 도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신공신산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5대 신산업 구조 개혁을 의미한다. 후적거점은 군공항 부지를 비롯한 후적지를 신거점공간으로 개혁한다는 내용을 포함하며, 노후쇄신은 노후 주거지를 재개발하고 노후 산업단지를 스마트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밖에 문광특출은 글로벌 문화브랜드 창출, 문화예술·관광 특성화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관광도시를 의미한다. 관통순환은 원활한 관통교통축 및 순환교통망 구축이 핵심이다. 또 산수지속은 팔공산과 금호강·낙동강 등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녹색 공간을 창출하는 콘텐츠다.

대구정책연구원은 혁신모델 실천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4대 권역별 특화 및 연계 발전 ▷신규 주력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5대 신산업 입지 강화 ▷후적지의 신성장거점화 및 글로벌 랜드마크 구축 ▷노후 주거지 재개발과 스마트 산단으로의 구조 변화 ▷'K-콘텐츠' 등을 활용한 대구형 독창적 문화브랜드 및 관광프로그램 활성화 ▷신공항과의 연결교통망 및 도시철도 순환망 확충 ▷녹색도시와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도약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연구원 측은 글로벌 항공운송기업 유치와 물류단지 조성, 항공 산업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연계해 5대 신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거점을 함께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신공항과 신산업을 연계해 유망 기업을 유치할 경우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영은 연구위원은 "대구 공간구조 혁신모델은 대구 도시공간정책과 도시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해 활력있는 대구 미래 도시공간 조성을 앞당기고, 국토균형발전의 요충지로 대구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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