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가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들을 수 있는 '2023 리처드 용재 오닐 송년 콘서트 - 선물 : 바로크 멜로디'를 20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 위에 올린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 수상자로, 한국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클래식, 영화음악, 대중음악, 재즈 등 다양한 분야를 모두 섭렵하고 있다. 작년에는 열정적인 탱고 음악을 들려줬고, 올해는 고결하고 우아한 정통 바로크 음악을 준비했다.
지휘는 김재윤이 하고, 무대에는 또 한국의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알테 무지크 서울(AMS),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종호, 테너 존노 등이 올라간다. 이들은 각자의 음악과 더불어 특별한 협업 무대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헨델, 합주 협주곡 제5번 D장조 Op.6 ▷비발디, 류트 협주곡 D장조 ▷비탈리, 샤콘느 g단조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1부 중 서창 '내 백성을 위로하라', 아리아 '모든 골짜기 높아지리라' ▷헨델, 오라토리오 '입다' 중 '천사여, 그 아이를 하늘에 있게 하라' ▷헨델, 오페라 '세르세' 중 '그리운 나무 그늘이여' ▷손일훈, 그린슬리브스 ▷퍼셀·손일훈, 오이디푸스 중 '음악은 잠시동안' ▷텔레만, 비올라 협주곡 G장조 등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관람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043-23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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