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청소년을 중심으로 구성된 'D.L.S 유스 오케스트라'의 창단 연주회가 23일 오후 5시,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펼쳐진다.
'D.L.S 유스 오케스트라'는 대구 달서구의 초, 중, 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우수한 지휘자 및 전문 강사진이 이들에게 수준 높은 수업을 펼치는 비영리 단체다. 지난해 6월 창단된 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목표로 악기 실력 향상 및 협동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한다.
연주회에는 권오석 지휘자가 함께하며, 프로그램도 창단 연주회에 걸맞게 준비됐다. 공연의 문은 라데츠키 행진곡이 열며, 이후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메들리 ▷어느 봄날 ▷아름다운 나라 등이 펼쳐진다.
인터미션 후에는 ▷헝가리 무곡 5번 ▷베니스의 사육제 ▷캐리비안의 해적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연이어 펼쳐진다. 협연으로는 동요 김세훈, 플루티스트 이승호가 함께한다.
이수정 D.L.S 유스 오케스트라 대표는 "아이들이 음악적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많은 경험과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이번 창단 연주회를 준비한 만큼, 좋은 연주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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