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등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전라남도와 농업 기술 전수 등 상호교류를 확대한다. 전통적 '사과 주산지'로 여겨지는 경북은 기후변화 등 여파로 만감류와 같은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신규 작물 재배 확대와 품질 고급화 등을 위해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상호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는 ▷농업인 교육과정 교류 운영 ▷교육훈련 정보교류 및 상호자문 ▷교육콘텐츠 공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20년 34.7ha에 불과했던 만감류 등을 비롯한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은 지난해 연말 기준 46ha로 약 12ha(32.6%) 증가했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만감류 등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고 있어, 전문 교육 수요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전남은 내륙에서 재배되는 만감류 면적(929ha)의 76%를 차지할 정도로 만감류 재배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 무화과(704ha), 커피(4.7ha) 등 재배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0월 경북 농업인을 대상르로 한 한라봉 등 만감류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사과·포도 등 재배에 강점을 갖고 있는 경북은 오는 7월 전남 농가를 대상으로 포도 재배 노하우를 전수한다.
전남의 포도 재배 면적은 약 269ha 수준으로 경북(8천309ha)에 비해 3.2%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전남지역 포도농가의 경우 새로운 재배 기술 습득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문 재배 기술교육, 현장 체험 등에 대한 요구가 큰 상황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각 도 간 특화 작물에 대한 교차 교육을 통해 선진화 된 재배 기술을 공유해 품질 상승 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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