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회공헌특집]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지역민·고객을 위한 ESG 경영 확대 나서

사회공헌 및 친환경 활동, 청렴캠페인 등 실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제공.

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지역민과 고객을 위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담당자를 '으쓱이'로 지정하는 등 친환경, 청렴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자발적인 모금을 위해 '일일찻집'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방식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국가자격시험, 직업능력개발, 숙련기술장려, 외국인고용지원 등 고유 업무에서 나아가 지역민과 고객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빼놓지 않고 추진 중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성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다. 자체 행사인 이 행사는 10년 이상 이어져 오고 있다. 해마다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데 연 중 2회 가량 열린다. 이를 통해 마련한 성금은 지역 복지단체 등에 전달한다.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인만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추진 중인 숙련기술장려사업과 연계해 해마다 지역의 숙련기술인들과 함께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능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 봉사활동은 이‧미용, 전기설비, 옷수선, 피부미용, 제과제빵 등 직종별 숙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숙련기술인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령자 등 소외계층에게 주거환경 개선 등 기능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자원재순환을 위해 책상‧의자 60세트를 직원들이 직접 리폼하고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기관에 기부하는 친환경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또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성서산업단지역 인근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거리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 문구를 새긴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청렴 구호를 제창하여 지나가는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도 컴퓨터 100대를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위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양한 분야의 대외 기관과 제휴를 통해 국가자격시험 수험자를 위한 공공차원의 할인 등을 제공하는 '가치드림서비스'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빵장수쉐프, 세강병원 등 지역 내 14개 업체와 제휴해 수험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처 및 서비스 상세 내용은 큐넷(Q-net)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알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학기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본부장은 "ESG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기업은 물론이며 최근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 이행요구도 강화되고 있다"며 "공단은 자원봉사 이외에도 친환경, 청렴문화 확산활동 등 광범위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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