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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로 벌통 소독하려다 대형 산불 낼 뻔한 양봉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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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통 30통에 임야 90㎡ 불타…산불진화대원 1명 벌쏘임 등 피해

지난 10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지난 10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지난 10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지난 10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한 야산에서 벌통 토치 작업 중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번졌지만 다행히 큰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11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39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야산에서 양봉업자 A씨가 자신의 벌통을 토치로 그을리는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벌통 30통이 타고, 불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임야 약 90㎡가 산불 피해를 입었다.

또 산불을 끄는 과정에서 포항시 산불진화대원 1명이 벌쏘임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인명피해도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양봉업자가 벌통 소독을 위해 토치 작업 중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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