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잘 생긴 외모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일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제압하며 올림픽 3연패라는 대업을 이뤘다. 이와 함께 오상욱은 한국 펜싱 선수 가운데 첫 올림픽 2관왕 선수로 등극했다.
이런 소식에 SNS에는 오 선수 관련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 해외 네티즌은 "내가 올림픽을 보는 이유"라며 오상욱의 인터뷰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K-드라마를 K-올림픽으로 전환할 시간", "신이 한국에 잘생긴 남자를 모두 모아놨다", "잠깐 우리나라 응원 멈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경기가 끝난 뒤 오상욱은 인터뷰에서 "개인전 금메달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굉장히 뜨겁다. 알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전 세계적인 건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브라질에서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는 기자의 이어진 질문에 "브라질에서요. 왜요"라며 어리둥절해했다. 기자가 "외모 때문 아니겠느냐"고 말했고, 그 순간 뒤를 지나가던 구본길 선수가 "브라질로 진출해라"고 농담도 던졌다.
이에 오상욱은 "(제 얼굴이) 브라질에서 인기 있는 상인지는 잘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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