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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레슬링 최초 올림픽 메달…53㎏급 최효경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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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현재 은 2 동 4 획득

최효경과 벤틀레의 동메달 결정전 모습. AP=연합뉴스
최효경과 벤틀레의 동메달 결정전 모습. AP=연합뉴스

북한이 2024 파리 올림픽 6번째 메달도 레슬링에서 따냈다.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에 출전한 최효경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니카 벤틀레를 10-0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년 만에 하계 올림픽에 복귀해 이번 대회를 치르고 있는 북한의 6번째 메달(은2·동4)이다.

북한은 앞서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김미래-조진미)과 탁구 혼합복식(리정식-김금영)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김미래)과 복싱 여자 54㎏급(방철미)에선 동메달을 챙겼고, 레슬링에서 7일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의 리세웅에 이어 이날 최효경이 동메달이 더 나왔다.

특히 북한 여자 선수가 올림픽 레슬링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건 처음이다.

이번 대회 리세웅을 포함해 북한은 이전까지 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수확했는데, 모두 남자부에서 나온 바 있다.

북한은 이번 대회 레슬링에 애초 5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획득했으나 여자 자유형 62㎏급에 출전하려던 문현경과 여자 자유형 50㎏급에 나설 예정이었던 김선향이 출전권을 반납하면서 3명이 출전했다.

3명 중 2명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자유형 68㎏급 박설금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하며 입상이 불발됐다.

한편 이날 여자 자유형 53㎏급 결승전에서는 일본의 후지나미 아카리가 루시 야밀레트 예페스 구스만(에콰도르)을 꺾고 우승했다. 팡첸위(중국)가 최효경과 함께 동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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