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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팀 코리아' 체코 원전 수주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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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박 4일 일정, 국내 4대 그룹 총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지원 사격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체코 총리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체코 총리와의 통화에서 "원전 분야를 비롯한 양국 간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부터 22일까지 2박 4일 동안의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한다.

체코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국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컨소시엄)의 최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대통령 그리고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프라하에서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부는 '팀 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사업을 수주할 경우 24조원 규모의 경제적 낙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수주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자력발전소 수출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참여하는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양국 모두 경제 분야에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데다 제조업이 발달한 산업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양국의 경제협력이 시너지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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