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가운데 편의점·외식업계가 수험생 맞춤 상품을 내놓는 등 각종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와 손잡고 수능 시즌에 맞춰 수험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예지력 아르기닌, 예지픽 멀티비타민 등 간편식, 샐러드, 과일, 커피 등 13종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했다.
또 편의점 업계는 기억력과 인지능력 개선 효과를 내고 시험 전 스트레스와 화와 긴장 증세 해소, 정신적인 진정효과를 발휘하는 초콜릿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수능 직후 초콜릿 매출이 전주 대비 102.3% 증가하는 등 매출이 크게 신장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행운을 상징하는 제품도 인기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행운을 상징하는 '네 잎 클로버'를 활용한 제품을 전국 매장과 온라인숍에서 판매 중이다.
네 잎 클로버 모양의 '클로버 샌드 쿠키',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는 '클로버 쿠키 카드', '클로버 베어리 쿠키 카드' 등으로 구성했다.
해태과자도 51만명 수험생의 수능 홈런을 기원하며 홈런볼 수능 에디션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철 성수기 시작을 알리는 시기가 수능 시즌"이라며 "최근 수능 시즌에 실용적인 선물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앞으도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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